<구글 서치콘솔> <빙> 미움,우정,구애,사랑,결혼 _앨리스먼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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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우정,구애,사랑,결혼 _앨리스먼로 소설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의 저자 앨리스 먼로 

앨리스 먼로는 1931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10대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첫 단편 <그림자의 세계>를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첫 소설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이 캐나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총독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녀는 문단의 주목을 받는
작가로 화려하게 자리매김했다.

앨리스 먼로는 2013년 단편 작가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회는 "장편소설의 그림자에 가려진 단편소설을 가장 완벽하게 예술의 형태로 갈고닦았다."며 선정 경위를 밝혔다. 

 

 

 

앨리스 먼로의 소설 <미움,우정,구애,사랑,결혼>은 9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미움,우정,구애,사랑,결혼은 첫번째 스토리이다.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의 첫번째 스토리인 미움,우정,구애,사랑,결혼은
주근깨가 난 넓은 이마에 붉은 곱슬머리를 가진 조해너라는 여자가 가구를 옮기면서 시작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훔치는 것이다. 


매컬리가의 가정부인 그녀가 왜 가구를 훔치게 된 것일까.
가구는 매컬리가의 매컬리씨 것인데, 
매컬리의 딸은 죽었고 그의 사위인 켄 부드로와, 켄 부드로의 딸 새비서가 있다. 

 

 

새비서와 그의 친구 이디스는 켄 부드로와 조해너의 업무상 편지에 장난으로 연애편지를 조작하여 
같이 동봉한다. 

당연히 켄부드로는 조해너가 쓴 줄 아는 편지를 무시하였지만
조해너에겐 새비서와 이디스가 거짓으로 쓴 답장이 오기 때문에 켄 부드로가 편지를 보낸 줄 안다. 


조해너는 켄 부드로를 위해 가구를 훔쳐다가 켄 부드로에게 간 것이다. 
( 켄 부드로는 돈이 필요했고, 그래서 장인인 매컬리씨에게 돈을 빌리려 했는데, 그것을 안 조해너가 
가구를 가져다가 간것이다. 가구를 팔면 돈이 되기에.)


그렇게 켄 부드로에게 간 조해너는 다 죽어가는 켄 부드로를 발견하고 간병한다. 
그렇게 둘은 결혼으로 발전하고 밑으로 아들이 생겼다. 

 

 

 

과정이 많이 생략되었지만,
결국은 거짓으로 시작된 연애편지에 

사랑이 있고, 결혼이 생겼다. 


내가 이 단편을 잘 이해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못생긴 여자의 삶을 비추는 초반의 글,, 
그런 여자의 사랑이 시작되는 아이러니한 계기
그것을 가구를 훔치는 행동으로 
그의 병수발을 들어 
남자에게 병이 없었다면, 그녀를 필요로 하지 않았을테고 
그럼 사랑과 결혼으로 발전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무튼 결국 병이 있었고, 그에게는 그녀가 필요해졌고 
그녀는 그를 사랑했고,
만남의 계기와 필요로하는 이유가 어찌됬든 
결국은 둘의 결혼이 이루어졌다는 것.

못생기고 가정부인 그녀가 사랑을 이루었다는 것. 





지은이_앨리스 먼로
옮긴이_서정은
발행처_(주)웅진씽크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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