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서치콘솔> <빙> KEEP GOING 킵고잉 유튜버 신사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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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KEEP GOING 킵고잉 유튜버 신사임당

 

KEEP GOING 
나는 월 천만 원을 벌기로 결심했다. 

'월 천만원'
이 세상에는 부자가 많지만 아주 지극히 평범한 월급쟁이인 나에겐
저 말이 많이 낯설다. 

 

 

오늘 소개할 KEEP GOING이라는 책은 현재 신사임당이라는 닉네임으로 유투브 활동을 하고 있는 주언규 저자가 지었다. 

이 책을 읽기전에 먼저 유투브를 통해 저자를 알았지만 
크게 관심이 없어 몇 개의 동영상만 봤고, 그냥 아 사업하는 사람, 돈 많이 버는 사람 
이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도 맞다. 

하지만 나는 사업을 하고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천성적으로 사교적이고, 외향적이고 말주변이 뛰어나고 사업수완의 재능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이것도 맞다. 

근데 이 책 초반부터 저자는 본인도 아주 게으른 사람이라고 한다. 
회사 다니던 시절, 퇴근 후 게임과 텔레비전 프로그램, 인터넷 웹툰에 빠져 살았고, 
회사에서도 크게 인정받지 못했다고 한다. 

'모든 것이 귀찮고 게으른 생각들이 대부분의 순간들을 장악했다.'
이 말이 너무 공감됬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생각과 의욕이 생겼을 때 나아가야 할 방향들을 바탕화면에 적었다'던 저자.

느릿느릿하지만 천천히 시도를 했다는 것이 아주 중요한 포인트이다.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미래도 지금과 다를 바 없다는 단순한 사실을 왜 외면했을까?'
'왜 나는 하루를 소모하지 못해서 안달이 난 사람처럼 인생을 낭비하며 살았을까?'
책의 초반부터 나오는 저자의 말이다. 
이 말이 얼마나 내 가슴을 후벼팠는지.. 
나도 입사하고 일에, 사람에, 내 자신에 너무 치여 
퇴근하면 폭식하고, 컴퓨터하고, 자고, 술마시고, 
이런 생활을 1년가까이 했다. 
이제서야 정신차리고 운동을 먼저 시작한지 두달째다. 
폭식도 줄이고, 책도 많이 읽고 글도 쓰고 한다. 뭐라도 시작한 것이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훨씬 내 삶에 좋다는 것을 새기며 귀찮음이 날 장악하려 할때 이제껏 그렇게 살았잖아라고 생각하며
뭐라도 움직이려고 한다. 

저자는 회사를 다닐때 '월 천만원'의 수익이 나는 것을 경험하고 퇴사하길 바란다고 한다. 
물론 나는 퇴사할 생각이 없고, 사업할 생각도 없지만 (아직.,은..?ㅋㅋ) 여러분야의 책을 읽고 싶어서 이 책을 읽긴 했는데 꼭 사업이 아니더라도 어떤 한사람이 평범한, 아니 오히려 회사에서도 조금 능력이 뒤쳐지는 사람이 사업에 도전하고 실패하고 도전하고 하나식 성공을 거두면서 한달에 1억은 넘게 버는 사람이 되는 이야기는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무슨 생각을 가지고 삶에 임하는지도 배울 수 있어서 자본주의 시대에 딱 맞는 공부를 했다고 생각한다. 

 


사업 이 외에도 책의 끝자락에서 
저자의 유투브 채널이 80만이 되기까지 시행착오와 기회비용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돈확행
돈이 확실한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저자의 말. 
돈이 최고의 가치는 아니지만 다른 소중한 가치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말. 
너무 공감되고 나도 내 작은 월급과 내 미래를 위해 기회비용을 아끼지말고 뭐라도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은이_주언규

펴낸곳_(주)북이십일 21세기북스